Anthropic's CPO on what comes next | Mike Krieger (co-founder of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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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https://gemini.google.com/app/15878c84dc406def**

내용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의 케빈 웨일과 마이크 크리거가 함께한 대담도 찾아보게 됐죠. 2025년 6월 현재 가져야할 이해와 감각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늘 제 게스트는 마이크 크리거입니다. 마이크는 클로드(Claude)를 만든 앤스로픽(Anthropic)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이며,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덕트 제작자이자 사상가 중 한 명이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회사 중 하나인 앤스로픽에서 프로덕트를 이끌고 있기도 한데요, 팟캐스트에서 그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앤스로픽에 합류한 이후 AI의 역량에 대해 가장 크게 마음을 바꾼 부분은 무엇인지, AI가 코드의 90%를 작성하는(현재 앤스로픽에서는 사실입니다) 시대에 프로덕트 개발은 어떻게 변하고 어떤 병목 현상이 나타나는지, OpenAI와 앤스로픽에 대한 그의 생각, MCP(Model-Component-Protocol)의 미래, 그의 마지막 스타트업이었던 아티팩트(Artifact)를 왜 종료해야 했고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AI의 부상과 함께 자녀들에게 어떤 기술을 키우라고 격려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클로드가 마이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아주 가슴 뭉클한 메시지로 팟캐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마이크, 오늘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팟캐스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오랫동안 고대해 왔습니다.

🎙️: 와, 그 말을 들으니 정말 좋네요. 저 역시 오랫동안 기다려왔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아요. 우선, 앤스로픽에 오신 지 이제 막 1년이 넘었네요. 1년 근속 보상 기준일(cliff)을 채우신 것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굳이 세고 있진 않았지만요.

🎙️: 그렇죠. 그럼 바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앤스로픽에서 약 1년간 계셨는데, 합류하기 전과 비교해서 오늘날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가장 크게 생각이 바뀐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AI 역량에 대한 관점의 변화: 속도와 능력

👨‍💻: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발전 속도와 일정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역량에 관한 질문입니다. 두 번째 것부터 말씀드릴게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 이 모델들은 훌륭해. 코드를 생성할 수 있을 거고, 결국에는 당신의 목소리로 글을 쓸 수도 있겠지. 하지만 과연 독자적인 의견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바로 지난달, Opus 4를 사용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지난 1년 내내 제 최고의 제품 전략 파트너는 클로드였습니다. 제가 초기 전략을 작성해서 클로드에게 공유하고 검토하게 하죠. 과거에는 "이런 점도 고려해 보셨나요?" 같은, 아주 평범하고 무난한 코멘트를 남기곤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응, 당연히 생각해봤지'라고 넘겼죠.

하지만 Opus 4는 달랐습니다. 올해 하반기 전략을 짜고 있었는데, Opus 4와 저희의 선행 연구 기술을 결합한 첫 결과물이었죠. 그 모델은 한참 동안 고심하더니 결과를 내놓았는데, 그걸 본 저는 '와, 이건 정말 새로운 관점에서 제대로 봤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언젠가 이런 일을 해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제가 보고 "와, 이건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이네. 당장 내 생각에 반영해야겠다"라고 말할 만한 결과물을 이렇게 빨리 내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독립성'이 적절한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사고방식과 비교했을 때의 '창의성'과 '사고의 참신함' 측면에서 큰 변화를 느꼈죠.

그리고 발전 속도에 대한 것인데요, 참 흥미롭습니다. 어제 다리오(Dario Amodei, 앤스로픽 CEO) 옆에 앉아 있었는데 그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가 계속 예측을 내놓으면 사람들이 비웃다가도 결국 그 예측이 실현되곤 하죠."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게 재밌다는 겁니다. "물론 모든 예측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요."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그는 코딩 능력 벤치마크인 Sweebench에서 우리가 50%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 말쯤에는 9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죠. 아니나 다를까,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서 저희는 지금 약 72%에 도달했습니다. 그 예측을 했을 당시에는 50%였는데 말이죠. 예측대로 계속해서 성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가 말하는 발전 속도를 훨씬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AI 2027'이라는 보고서를 읽어보셨다면... 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내용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