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2일 일요일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버전: 카파시와 힌튼의 10년 전망
어떤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생각의 범위'를 나타내는 개념이며, 이 범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리처드 서튼, 데미스 하사비스 등의
앞으로 10년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오버턴 윈도우의 이동과 확장에 관해 생각해 보기 위한 근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봤던 일련의 팟캐스트들의 행간에서 화자들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미디엄텀(5 - 10년) 이야기를 하는 패턴이 보입니다.
물론 한 켠에서는급진적인 2027 타임라인을 말하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이 타임라인은 알아도 어떻게 하기 어려운 황망함이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이라 하면 그래도 조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죠. 그 사이 준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은 다행스러움 같은 거요. 물론 긴장하면서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 기간일 겁니다.
저 스스로 납득이 됐던 핵심 근거로 최근의 소프트웨어 분야 AI 에이전트의 혁신을 Anthropic의 CPO가 언급한 새로운 병목을 들 수 있습니다. 에이전트들이 수행한 PR (Pull Request)들이 너무 많아서 병합(merge) 대기열이 길어지는 현상인데요. 이게 새로운 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타개하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고 조직 운영을 재조직하는 과정이 일어나는 곳들이 있다는 것이죠. 또한, 개선 아이디어와 그걸 작동하게 하는 구현의 조각들 보다 그걸 기존 시스템의 실제(메인 브랜치)에 반영하는 병합은 신중해야 하고 따라서 비싼 느낌이 듭니다. 이걸 효과적으로 하려면 조직과 시스템의 체질 개선, 관점 전환 등이 함께 통합하면서 가야하고 따라서 시간이 걸립니다.
Anthropic의 CPO가 말하는 AI의 다음 단계 (2025. 6. 5.)
Anthropic's CPO on what comes next | Mike Krieger (co-founder of Instagram)